'시몬 맹활약' OK저축은행, 한국전력 꺾고 5연승 '선두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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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OK저축은행이 한국전력을 셧아웃시키고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OK저축은행은 4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3-0(25-21, 25-23, 25-20)으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OK저축은행은 21승 8패(승점 65)를 기록하고 2위 현대캐피탈과의 격차를 승점 7점차로 벌렸다. 한국전력은 11승 17패(승점 36).

이날 OK저축은행에서는 시몬이 29득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다. 아울러 트리플크라운도 작성했다. 송명근은 17득점을 올리며 주 공격수다운 역할을 했다. 한국전력은 스토크가 13득점, 방신봉이 블로킹 4개를 포함해 10득점을 올렸지만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다.

첫 세트를 따낸 OK저축은행은 2세트 막판까지 접전을 벌이고도 승리, 완승의 길을 열었다.

방신봉에게 속공을 내주고 23-23 동점을 허용했으나 곧바로 시몬이 속공에 성공, 24-23으로 리드할 수 있었다. 이어 전광인의 타구를 한상길이 블로킹으로 제압, 듀스 없이 2세트를 마치게 됐다.

결국 OK저축은행은 3세트에서도 시몬의 전방위 활약을 내세워 한국전력을 가볍게 제압할 수 있었다.

한편 이날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도로공사가 현대건설을 3-0(25-20, 25-16, 25-22)으로 완승했다.

[시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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