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 '오마비' 이어 '아이가 다섯' 합류…KBS 기대작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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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성훈이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골퍼로 변신한다.

4일 성훈 측에 따르면 그는 오는 2월 첫 방송될 '아이가 다섯'에서 KPGA 상금랭킹 1위에 빛나는 모델 겸 프로골퍼 김상민을 연기한다.

극중 성훈이 맡은 김상민은 톱모델에서 프로골퍼로 전향한 인물이다. 우월한 기럭지와 빼어난 외모, 뛰어난 골프 실력과 선행에 앞장서는 품성까지 겸비한 인물. 하지만 알고보면 모든 것이 자신의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착각에 빠진 왕자병의 소유자다.

최근 종영을 앞둔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 상남자의 모습을 선보여 온 그가 어떤 새로운 매력으로 주말 저녁 시청자를 사로잡을 지 시선이 쏠린다.

성훈은 "김상민이란 캐릭터는 완벽해 보이지만 조금만 파고들면 인간미가 넘쳐 꼭 연기해보고 싶은 인물이었다. 지금껏 드러나지 않았던 색다른 면들을 김상민을 통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시청자분들이 캐릭터에 함께 빠져들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할 테니 또 다른 도전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이가 다섯'은 가족들 간의 사랑, 갈등 등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가족드라마로 폭넓은 연령층에서 사랑을 받은 드라마 '연애의 발견', '로맨스가 필요해'를 집필한 정현정 작가의 첫 주말극이다. '부탁해요 엄마' 후속으로 오는 2월 첫 방송된다.

[성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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