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간판' 김보름, 종합선수권대회 첫날 선두

  • 0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보름(대구일반)이 종합선수권대회 첫 날 선두에 올랐다.

김보름은 22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벌어진 제70회 전국남녀 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서 3000m 1위와 500m 3위를 기록하며 합계 84.288점으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김보름은 500m에서 41초39로 3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어진 3000m에서는 4분17초39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박지우(의정부여고2)는 합계 84.793점으로 김보름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3위에는 노선영(강원도청)이 87.043점으로 이름을 올렸다.

남자부에선 주형준(동두천시청)이 78.115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김민석(평촌고1)와 이승훈(대한항공)이 뒤를 이었다. 지난 해 우승자인 이승훈은 주종목인 5000m에선 우승했지만 500m에선 6위에 그쳤다.

종합선수권대회는 이틀 동안 남자는 500m, 1500m, 5000m, 10000m 여자는 500m, 1500m, 3000m, 5000m를 치러 기록을 점수로 환산해 순위를 정한다. 기록을 점수화하기 때문에 낮을수록 순위가 높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