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여친 많은 이유? 좋은 집과 많은 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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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조영남이 자신의 매력으로 '좋은 집'과 '많은 재산'을 꼽았다.

조영남은 최근 진행된 JTBC '힐링의 품격' 녹화에서 MC 남성진으로부터 "도대체 어떤 매력 때문에 주변에 여자 친구가 많은 건지 궁금하다"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조영남은 "좋은 집을 가지고 있고, 돈이 많다는 소문도 있지 않냐"고 답했다.

또 "지인들이 방송에서 재산 이야기 함부로 하면 안 된다고 걱정하지 않냐?"는 MC 송은이의 질문에, 조영남은 "내가 자랑할 게 그거 밖에 없는데 그럼 뭘 자랑하냐"고 쿨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는 조영남의 건강검진 결과가 공개됐다. 조영남은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사전에 건강검진을 받았고 그 결과 경동맥에서 석회가 발견됐다. 조영남은 "5년 전 뇌경색 초기증상으로 치료 받은 이후 늘 건강을 염려했는데, 딱 그게 나왔다"며 착잡한 심경을 전했다.

혈관 석회화는 혈관에 칼슘이 쌓여 혈관이 딱딱하게 굳어지는 현상으로 이승남 원장은 "석회가 심장으로 혈류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을 막게 되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고 또 뇌로 가는 혈관을 막게 되면 뇌경색이나, 뇌출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조영남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힐링의 품격'은 20일 오전 7시 30분에 방송된다.

[조영남.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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