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권창훈, K리그 클래식 주간 MVP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의 미드필더 권창훈이 K리그 클래식 주간 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25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44라운드 MVP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포항전에서 동점골을 성공시켜 수원의 역전승을 이끈 권창훈은 주간 MVP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연맹은 권창훈에 대해 '연이은 경기로 인한 피로누적에도 팀의 중추 역할 소화. 적기에 침투해 동점골 득점'이라고 평가했다.

주간베스트11 공격수에는 황의조(성남)와 서동현(제주)이 선정됐다. 미드필더부문에는 권창훈과 함께 코바(울산) 주세종(부산) 권순형(제주)이 이름을 올렸고 홍철(수원) 윤영선(성남) 김기희(전북) 최철순(전북)은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골키퍼에는 권순태(전북)가 포함됐다.

한편 K리그 챌린지에선 충주험멜의 조석재가 주간 MVP에 선정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