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업엔터 측 "이보영과 전속계약, 차기작 검토중"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이보영이 오랫동안 인연을 맺어온 매니저가 설립한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의리를 지켰다.

이보영이 새로 둥지를 틀게된 소속사는 신생 기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대표 김동업). 웰엔터테인먼트(대표 손지현) 창립멤버이자 실무자로 재직했던 김동업 이사가 독립, 새롭게 설립한 매니지먼트다.

이와 관련,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이보영이 12월말 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다"며 "2016년 1월부터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전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와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윌엔터테인먼트에서도 응원을 많이 해줬다"며 "이보영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중이다"고 말했다.

윌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이날 마이데일리에 "이보영과 12월 전속계약이 만료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에는 이보영에 앞서 윌엔터테인먼트에서 활발히 활동했던 류수영, 유인영, 왕빛나와 새 출발에 나섰다. 이들은 다년간 호흡을 맞췄던 담당 실무자들과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소속사를 플라이업엔테터인먼트로 이전했다. 이후 김지훈, 김성오가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

[배우 이보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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