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빽투더퓨쳐2’ 파워 레이스 운동화 공개 예고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가 현실로 이뤄진다. 나이키가 ‘빽 투 더 퓨쳐(Back to the future)2’에 등장했던 파워 레이스 신발을 공개할 예정이다.

나이키는 2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영화 주인공 마이클 J. 폭스에게 “내일 보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나이키가 발 크기에 맞게 자동으로 매듭을 묶어주는 파워 레이스 운동화를 공개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1월 나이키 디자이너 팅커 햇필트는 자신의 팀이 ‘맥(MAG)’이라고 명명된 파워 레이스 운동화를 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나이키는 올해 1월 7일 아젠다 트레이드쇼에서 올해 이 신발을 판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빽 투 더 퓨쳐2’는 1990년 1월 13일 개봉했다. 25년 만에 영화 속 장면이 현실이 되는 셈이다.

‘빽 투 더 퓨쳐’(감독 로버트 저메키스)에서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끝내고 1985년 현재로 돌아온 마티(마이클 J. 폭스 분)는 미래의 자녀들을 구하기 위해 30년 후의 미래로 또 다른 시간여행을 떠난다. ‘빽 투 더 퓨처2’가 시작되는 시점은 2015년 10월 21일이었다.

‘빽 투 더 퓨처’ 1, 2편은 10월 21일, 한국과 미국을 비롯해 영국,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위스, 덴마크, 뉴질랜드 등 각국에서 동시 개봉한다. 재개봉 상영본은 디지털 리마스터링 과정을 거쳐 선명한 화질과 풍성한 사운드로 관객을 찾는다.

[사진 출처 = 나이키, 나이스 킥스 트위터. ‘빽 투 더 퓨쳐2’ 스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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