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세요 여러분"…슈주 은혁, 韓·中·日 400여 팬에 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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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춘천(강원도) 최지예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은혁(29, 이혁재)이 입대를 앞두고 팬들을 향해 큰절을 했다.

은혁은 13일 오후 1시 10분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를 통해 입대를 앞두고 취재진 및 팬들과 만났다. 멤버 이특과 강인이 동행했다.

이날 머리를 짧게 자른 은혁은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인사를 나눈 후 팬들을 향해 큰절을 했다. 은혁은 내내 울컥하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이어 "대한민국 남자로서 국방의 의무 충실히 잘 하고 오도록 하겠다"라며 "건강하시고, 저는 나를 지키러 잘 다녀오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사랑해 주시고, 지켜봐 주셔서 감사하다"며 "1년 9개월 동안 군복무 마치고, 건강하게 잘 돌아오도록 하겠다"라며 팬들을 향해 거수경례를 했다. 특히, 함께 동행한 멤버 강인은 직접 은혁의 거수경례를 코치해 눈길을 끌었다.

은혁은 슈퍼주니어에서 강인, 희철, 이특, 예성, 신동, 성민에 이어 일곱 번째로 입대하게 됐다. 현재 신동, 성민이 복무 중이다. 멤버 동해는 오는 15일 입대해 의무경찰로 복무한다. 최시원 역시 오는 11월 19일 의경으로 복무를 앞뒀다. 려욱과 규현이 남아 있다.

은혁은 지난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 국내외를 오가며 한류 아이돌로 군림해 왔다.

[사진 = 춘천(강원도)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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