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아내 강제추행 혐의' 유명 개그우먼 남편 불구속 기소

시간2015-10-07 08:48:08 박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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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유명 개그우먼의 남편이 평소 알고 지내던 30대 가정주부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6일 서울서부지검은 이 같은 혐의로 최모(58)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8월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30대 여성 A씨를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자신의 차 뒷자석에 태운 후 A씨가 술에 취해 잠든 사이 치마 속으로 손을 넣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최씨가 10여년간 알고 지낸 지인의 아내였고, 최씨는 평소 A씨를 '제수씨'라고 불렀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안기고 있다. 최씨는 검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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