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오스마르-박용우-김민혁, 서울언북초 방문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FC서울의 선수들이 초등학생들과 잊지 못할 추억의 시간을 가졌다.

FC서울은 지난 5일 ‘K리그 축구의 날’을 맞아 오스마르, 박용우, 김민혁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서울언북초등학교(이하 언북초)를 방문해 재학생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FC서울 부주장 오스마르와 박용우는 클리닉 하루 전날 열린 전남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음에도 아이들에게 ‘축구의 진정한 재미’를 전하겠다는 마음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FC서울 세 선수와 함께 Future of FC서울의 유소년 코치들이 언북초 학생들에게 패스, 슈팅, 드리블 등 축구에 대한 기본기를 약 1시간 반 동안 지도했다. 그리고 모든 클리닉이 끝난 뒤에는 미리 준비한 기념품을 증정한 것은 물론, 사인 및 포토타임을 가지며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올 시즌 FC서울에 입단해 신예 수비자원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박용우는 “평소 아이들을 너무나 좋아해 즐거운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 할 수 있었다. 이번 클리닉을 계기로 아이들이 FC서울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FC서울 홈경기가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도 자주 방문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클리닉이 진행된 언북초 운동장은 FC서울이 지난 9월 유소년 축구 활성화 협약식을 맺고 조성한 친환경인조잔구장이다. 현재 이곳에서 Future of FC서울은 유치원생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축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K리그 축구의 날’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행사로 FC서울은 광운초등학교, 서초초등학교, 잠일초등학교 등 서울지역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했다. 그리고 미래의 팬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K리그 축구의 날’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축구의 재미를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 FC서울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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