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팀 합류 류승우 "몸상태는 문제 없다"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류승우(레버쿠젠)가 올림픽팀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류승우는 6일 오후 파주NFC에서 진행된 팀훈련에 앞서 올림픽팀 합류 소감을 전했다. 올림픽팀 동료들보다 하루 늦게 합류한 류승우는 "지난 프랑스와의 친선경기를 치러봤기 때문에 올림픽팀의 분위기와 스타일을 알고 있다. 감독님이 공격축구를 추구하시기 때문에 재미있게 하려 한다"고 말했다.

"내가 팀의 에이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류승우는 "유럽에서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공격축구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 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류승우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감각이 떨어졌지만 팀 훈련과 함께 개인 훈련을 만힝해 몸상태 문제는 없다"며 "나는 뒷공간 침투를 즐겨한다. 미드필더진에서의 연결고리 역할도 자신있다"는 의욕을 보였다.

올시즌 초반 팀동료였던 손흥민(토트넘)이 떠난 것에 대해선 "흥민이형을 의지하며 즐겁게 생활을 했었다. 팀을 떠나 허전하다"면서도 "흥민이형을 응원하는 후배 입장에선 흥민이형이 뿌듯하고 동기부여도 된다"는 뜻을 나타냈다.

[류승우. 사진 = 김종국 기자]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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