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브라히모비치가 맹활약을 펼친 파리생제르망(PSG)이 마르세유에 역전승을 거두며 프랑스 리그1 선두를 질주했다.

PSG는 5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5-16시즌 리그1 9라운드에서 마르세유에 2-1로 이겼다. PSG는 마르세유전 승리로 7승2무의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마르세유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브라히모비치, 카바니, 디 마리아가 공격진을 구성한 PSG는 마르세유에게 전반 30분 선제골을 내줬다. 마르세유는 바슈아이가 골문앞 헤딩 슈팅으로 PSG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PSG는 전반 41분 이브라히모비치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상대 골키퍼 만단다와의 충돌로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르세유 골문을 갈랐다. 이어 이브라히모비치는 3분 후 역전 결승골까지 터트렸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자신과의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 상황에서 또한번 오른발 슈팅으로 마르세유 골망을 흔들었고 PSG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이브라히모비치.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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