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3연승을 달렸다.

LA 다저스는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홈 경기서 2-1로 이겼다. LA 다저스는 3연승을 거뒀다. 이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연패를 확정한 LA 다저스는 91승70패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2연패를 당했다. 74승8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

LA 다저스가 선취점을 올렸다. 1회말 선두타자 키케 에르난데스가 중전안타를 쳤으나 하위 켄드릭이 2루수 병살타를 날려 흐름이 끊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후속 저스틴 터너가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로비 엘린에게 선제 중월 솔로포를 날렸다.

LA 다저스는 4회말 켄드릭과 터너가 연이어 우선상 안타를 날렸다. 아드레안 곤잘레스가 2루수 병살타를 치는 사이 켄드릭이 홈을 밟아 달아났다. 샌디에이고는 5회초 1사 후 오스틴 헤지스가 LA 다저스 선발투수 잭 그레인키에게 좌월 솔로포를 뽑아냈으나 이후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그레인키는 8이닝 4피안타 8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시즌 19승째를 거뒀다. 이어 켄리 젠슨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세이브를 챙겼다. 타선에선 홈런 포함 2안타를 날린 저스틴 터너가 분전했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엘린은 7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숀 켈리가 1이닝 무실점했다. 타선에선 헤지스가 홈런 포함 2안타를 쳤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그레인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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