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올림픽의 날 기념 걷기대회, 제주도서 성황리 개최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대한체육회는 28일 오전 제주도 탑동광장-용두암 구간에서 총 1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5 올림픽의 날 기념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 23회 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 문화행사를 겸하여 개최한 이번 '2015 올림픽의 날 기념 걷기대회'는 한·중·일 3개국 주니어 선수단 970여명과 제주도민 등 총 1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도 탑동광장에서 용두암까지 이르는 4km의 구간에서 질서 있게 진행되었다.

이번 기념행사는 걷기대회와 더불어 아시아 3개국에서 연속적으로 올림픽을 개최하게 된 것(2018 평창동계올림픽, 2020 도쿄하계올림픽,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축하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원하는 '올림픽 사진전', 한·중·일 주니어선수단과 제주도민 등 참가자들의 소원을 적는 '소원나무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실시했다.

또한, 참가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경품 추첨행사도 진행하였으며, 수협은행에서 아이패드를, IOC 후원사인 삼성전자에서 디지털카메라, 코카콜라에서 스포츠음료, 대한체육회 공식후원사인 KT와 노스페이스에서 물병 및 가방 등을 경품으로 기부하였다.

올림픽의 날 기념행사는 매년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206개 IOC 회원국이 올림픽의 날인 6월 23일을 전후로 개최하여 근대올림픽의 탄생을 기념하고 올림픽정신의 세계적 확산과 보급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국내 올림픽의 날 기념행사는 지난 6월에 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인해 8월에 개최하게 되었다.

[2015 올림픽의 날 기념 걷기대회 행사. 사진 = 대한체육회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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