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라 "내가 원해서 헬로비너스 탈퇴한 것 아냐" 고백…파장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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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헬로비너스 출신 배우 유아라가 탈퇴와 관련한 속내를 밝혔다.

24일 유아라의 화보 및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번 화보는 레미떼, 츄, 데샹트, 아키클래식 등으로 구성된 네 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맑고 깨끗한 소녀부터 발랄한 스포티걸, 성숙한 여성, 펑키한 느낌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유아라는 “스케줄 잡히고 몸 관리에 신경을 많이 썼다. 그동안 쉬면서 쪘던 살들 때문에 운동과 식이요법, 매실차 등 다이어트를 하고 촬영에 임했다”며 “하고 싶었던 콘셉트와 나하고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아서 부담감도 있었지만 주위 스태프분들이 잘 도와줘서 행복하고 감사했다”고 전했다.

이어 헬로비너스 멤버일 때와 다른 느낌일텐데 외롭지 않냐라는 질문에 유아라는 “쉬는 시간과 시간이 남을 때 혼자 있는 경우가 그럴 때 외롭기는 하다. 헬로비너스 멤버들과 사이가 좋아서 생각도 나고 이미 지나간 일이지만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말했다.

헬로비너스 탈퇴를 후회하냐는 질문에는 “내가 원해서 탈퇴를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 후회보다는 슬프다는 마음이 크다”며 “지금까지 헬로비너스가 있기에 내가 있다고 생각한다. 헬로비너스 멤버들 모두 열심히 해서 잘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진심을 전했다.

또한 “마음이 너무 아팠다. 충격에서 벗어날 수가 없을 정도로 심신이 허약해 있는 상태에서 ‘이러면 안되겠구나. 이렇게 되면 내가 잊혀 질 수밖에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여행을 다니면서 힐링도 하고 책도 많이 읽고 사람들도 많이 만났다”며 탈퇴 후 심경을 드러냈다.

팬들 얘기만 나오면 눈물을 보인 유아라는 “탈퇴하는 과정에서 힘들었고 그 곁에 계속 있어준 팬들에게 고마움과 감사한 마음뿐이다. 항상 팬들과 공유하기 위해 못하는 인스타그램도 일부러 만들었으니 이제는 기다림에 지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유아라 팬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고 뿌듯하게 생각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지금처럼 믿어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한편 앞으로 유아라는 웹드라마 ‘연금술사’ 촬영에 집중할 계획이다.

[사진 = 레인보우미디어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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