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브리티시오픈 1R 7언더파 단독선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효주(롯데)가 단독선두에 올랐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트럼프 턴베리 리조트 에일사 코스(파72, 6410야드)에서 열린 2015 LPGA 투어 리코 브리티시오픈(총상금 300만달러) 1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5개로 7언더파 65타를 써냈다. 6언더파 66타의 리디아 고(캘러웨이), 크리스티 커(미국) 등 2위 그룹을 제치고 단독선두에 올랐다.

생애 처음으로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한 김효주. 전반 3번홀, 4번홀 연속 버디에 이어 8번홀서도 버디 퍼트에 성공하면서 전반 3타를 줄였다. 후반 10번홀서도 버디를 추가한 김효주는 14번홀 이글, 17번홀 버디를 추가하면서 후반에도 4타를 줄여 기분좋게 1라운드를 마쳤다.

백규정(CJ오쇼핑),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를 형성했다. 고진영(넵스)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KB금융그룹)는 3언더파 69타로 양희영, 이민지 등과 함께 공동 14위에 올랐다. 이정민(BC카드), 이미향(볼빅) 등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23위를 형성했다.

한편, 전인지(롯데)는 이븐파 72타, 공동 53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김효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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