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뱀파이어 영화 ‘노스페라투’ 리메이크 착수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독일 표현주의의 대표작으로 평가받는 F.W 무르나우 감독의 호러 클래식 ‘노스페라투’가 리메이크 된다.

28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더 위치(The Witch)’로 선댄스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로버트 에거스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노스페라투’를 리메이크한다고 보도했다.

‘노스페라투’는 F.W 무르나우 감독이 1922년 연출한 무성영화로 영화 역사상 최초의 장편 흡혈귀영화로 평가 받는다. 이 작품 이후 뱀파이어, 흡혈귀 영화가 줄줄이 쏟아졌다.

로버트 에거스 감독은 ‘더 위치’로 호평을 받아 메가폰을 잡게 됐다. ‘더 위치’는 1600년대 뉴잉글랜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포영화다. 로튼토마토 지수 89%를 기록하고 있다.

[‘노스페라투’ 스틸컷]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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