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박병호, 31호 홈런 폭발… 후반기 첫 홈런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박병호의 31번째 홈런이 터졌다.

박병호(넥센 히어로즈)는 2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투런홈런을 때렸다.

박병호는 팀이 6-3으로 앞선 7회말 2사 3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등장, KT 바뀐 투수 조무근의 128km짜리 슬라이더를 때려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날렸다.

시즌 31번째 홈런으로 이 부문 단독 선두 수성. 후반기 첫 홈런이기도 하다.

넥센은 윤석민, 박동원에 이어 박병호까지 홈런에 가세하며 7회말 현재 8-3으로 앞서 있다.

[넥센 박병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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