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신명철 등 3명 1군 엔트리 제외… 모상기 등록

  • 0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KT가 넥센과의 3연전을 앞두고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KT 위즈는 2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신명철과 이지찬, 김민수를 제외한 대신 모상기와 김진곤, 김영환을 콜업했다.

KT 주장을 맡고 있는 신명철은 올시즌 주전과 백업을 오가며 69경기에 나섰다. 타율 .216 2홈런 18타점 10득점. 이 밖에 우타 내야수 이지찬과 우완투수 김민수도 2군으로 내려가게 됐다.

1군으로 올라온 선수 중에는 모상기가 눈에 띈다. 공식 프로필이 193cm 100kg인 그는 삼성 시절 거포 유망주로 주목 받았지만 꽃을 피우지는 못했다. 프로 통산 성적은 57경기 타율 .155 4홈런 11타점.

모상기는 KT 1군 데뷔전부터 선발로 나선다. 이날 모상기는 8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좌타 내야수 김영환과 좌타 외야수 김진곤도 1군 등록.

한편, 이날 KT는 오정복(우익수)-박기혁(유격수)-박경수(2루수)-앤디 마르테(3루수)-장성우(포수)-김상현(좌익수)-윤요섭(지명타자)-모상기(1루수)-이대형(중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KT 신명철.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