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장쑤위성, 이민호 '상속자들' 매일 5회씩 방영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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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에서 '롱다리 오빠'로 변치 않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이민호가 다시 중국 시청자들과 만난다.

중국 장쑤(江蘇)위성 TV가 20일부터 매일 5회씩 '상속자들'을 중국에 방영한다고 텅쉰 연예, 푸저우만보(福州晩報) 등 매체들이 20일 오후 보도했다.

장쑤위성TV 측은 "이민호 주연의 '상속자들'이 앞서 중화권 여러 채널과 인터넷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으며 다시 보고 싶다는 팬들 의견이 많았다"고 전하고 "인터넷에서도 볼 수 있지만 이번 여름방학을 맞아 특집으로 방영권을 따내어 전파를 내보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장쑤위성TV 측은 또한 "'상속자들'이 중국 국내 위성 TV로 방송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라고 커다란 의미를 부여하고 "이민호, 김우빈 등 '롱다리 오빠'들과 함께 박신혜, 정수정 등 미녀 배우들이 중국의 안방극장에서 중국 시청자들과 만나게 될 것"이란 말로도 현지 시청자들에 큰 관심을 주문했다.

한편 한국 SBS의 명작드라마 '상속자들'은 지난 2014년 4월부터 스타 차이니즈, 스타 엔터테인먼트, TVB-1 드라마, 타이완 CTV, 홍콩 CETV 등여러 채널에서 방송되며 중화권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어모았다.

그럼에도 중국 내륙 방송사로 방송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중국 장쑤위성TV에서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매일 5회씩 방영한다.

[이민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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