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경문 감독, "스튜어트와 이민호 모두 잘 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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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창원 고동현 기자] NC가 4시간 30분이 넘는 연장 혈투 끝에 무승부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NC 다이노스는 1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2회 접전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NC는 시즌 성적 46승 2무 34패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3위.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승리를 비록 따내지 못했지만 스튜어트와 이민호 모두 잘 던졌다"며 "수고 많았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이날 스튜어트는 7이닝 2실점, 이민호는 4⅔이닝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다만 타선은 9회 무사 만루, 12회 무사 1, 2루 찬스를 놓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NC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을 시작으로 후반기를 시작한다.

[NC 김경문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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