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홀릭 "유일한 한중일 걸그룹, 자부심 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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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디홀릭이 걸그룹 대전 속 야심찬 출사표를 던졌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롤링홀에서 디홀릭 첫 번째 미니앨범 ‘쫄깃쫄깃’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다음은 멤버들과의 일문일답.

-오랜만에 컴백하게 된 소감은?

▲9개월만에 컴백하게 돼 설레고 들떠있다. 처음으로 쇼케이스를 하게 돼 기분이 좋다.

-신곡 ‘쫄깃쫄깃’을 설명해준다면?

▲남녀노소 모두 재미있게 따라부를 수 있다. 남녀 사이를 재미있게 표현했다.

-멤버들 키가 모두 큰데 모델 출신이 있는지.

▲모델 출신은 딱히 없는데 이렇게 모이다 보니 평균키가 170cm에 육박한다. 중국인 멤버 하미는 베이징 슈퍼모델 1위를 했었다.

-몸매 관리 비법은?

▲원래 운동을 즐겨한다. 먹는 것은 다 잘 먹고 운동을 하면 살이 안찌는 것 같다.(하미) 웰빙음식을 좋아한다. 세끼를 다 챙겨먹지만 야식이나 군것질을 하지 않는다.(단비) 취미가 다이어트다. 365일 관리를 하고 있다. 김과 브로컬리를 같이 먹으면 굉장히 맛있다.(레나)

-한국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동할 예정이라던데.

▲3개국어로 녹음을 했다. 한중일 그룹이다보니 3국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중국어가 어려워 힘들었다. 지난 앨범이 중국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 이번에도 중국 시장을 노릴 예정이다.

-일본인 멤버 레나가 작사에 참여했다고.

▲한국어를 일본어로 번역해야 했다. 그런데 일본어로 바뀌면 너무 야해서 고생했다.

-한중일 그룹으로 특징이 있다면?

▲한국어 외에 중국어, 일본어도 조금씩 늘고 있다. 리액션도 일본 사람처럼 ‘에~?’라고 리액션을 하게 된다. 각 나라별로 유행하는 것들, 음악 등을 접할 수 있다. 하미같은 경우 중국 노래를 많이 들려주고 가사도 해석해준다. 한중 음악 시장에 차이가 있어서 여러 가지를 알아가고 있다. 언어가 통하지 않아 오해도 있었지만 웃긴 에피소드도 있었다. 그러나 우리 만의 색깔이 있기 때문에 한중일 그룹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새 앨범 발표 기념 공약이 있다면?

▲관객들과 호흡하고 싶다. 명동에서 프리허그 이벤트를 하겠다.

-최근 많은 가수들이 컴백하는데 디홀릭만의 차별점이 있다면?

▲신인 걸그룹 외 대 선배님들도 많이 컴백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너무 대선배여서 우리가 신경쓰는 것도 웃기다. 우리는 한중일 걸그룹이라는 것이 매력이다. 신인인 만큼 프레시한 모습으로 다가가면 좋을 것 같다.

-섹시 콘셉트나 노출에 대해 부담은 없었는지?

▲트렌디한 콘셉트에 맞춰 신곡을 준비했으니 섹시, 큐트한 매력을 보여주고 싶어 노력했다. 발랄하고 시원하고 깜찍하다고 생각한다. 선정적인 부분은 아직 느끼지 못했다.

한편 디홀릭은 큐티와 섹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걸그룹으로 앨범 준비 과정에서 완성도를 위해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비주얼과 음악적인 요소를 겸비해 완성형 걸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

디홀릭은 오는 8일 첫 번째 미니앨범과 타이틀곡 ‘쫄깃쫄깃’ 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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