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윤계상이 대중이 원한다면 god 활동을 계속 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2일 오후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 영화 '소수의견'에 출연한 윤계상이 출연했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윤계상에게 최근 재결합한 god 활동을 계속 할 것이냐 물었다.

윤계상은 "대중분들이 원하시면 계속 할 것"이라며 "특별한 계획은 없는데 계속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열심히 노력을 해서 좀 더 나은 음원을 들려드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손석희 앵커는 "연기하고 보컬그룹 활동을 같이 한다는 것이 이미지가 상반된 경우도 있지 않나"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윤계상은 "우리를 아이돌 그룹이라고 봐주지 않는 것 같다. 이제는 성숙한 보컬 그룹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고, 그동안 살아온 인생들을 인정해 주는 부분도 있어서 꼭 가수를 한다고 해서 배우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을 전했다.

영화 '소수의견'은 강제철거 현장에서 일어난 두 젊은이의 죽음을 둘러싸고 대한민국 사상 최초 100원짜리 국가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변호인단과 검찰의 진실공방을 둘러싼 법정드라마다.

윤계상이 국선 변호사 윤진원 역을 맡아 자신의 소신을 지키는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강한 울림을 전했다는 평을 받았다.

[윤계상.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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