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애건 챔피언십 1회전서 탈락 수모
2015-06-17 15:41:58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나파엘 나달(스페인)이 1회전서 탈락하는 수모를 맛봤다.
세계랭킹 10위 나달은 1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5 ATP(남자프로테니스) 투어 애건 챔피언십(우승상금 157만 4640유로) 단식 1회전서 알레산더 돌고폴로프(우크라이나)에게 1-2(3-6 7-6<6> 4-6)로 무릎을 꿇었다.
나달은 지난 15일 메르세데스컵서 우승하며 기세를 높였다. 더구나 잔디 코트에서 5년만에 우승하며 당분간 좋은 흐름이 이어질 조짐이었다. 그러나 역시 잔디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서는 1회전 탈락의 수모를 안았다.
한편, 톱시디의 앤디 머레이(영국), 스탄 바르링카(스위스)는 16강전에 올라갔다.
[나달. 사진 = AFPBBM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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