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진, '라스트' 출연확정…윤계상·이범수와 호흡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박예진이 차기작으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라스트'를 선택했다.

17일 '라스트' 측은 "배우 박예진이 서미주 역으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강형규 작가의 인기 원작 웹툰을 각색한 '라스트'에서 박예진이 그려낼 서미주는 지하세계를 손아귀에 쥐고 있는 서열 1위 곽흥삼(이범수)이 VVIP 고객을 접대하기 위해 만든 '더 클럽'의 마담이다. 우아하고 세련된 겉모습과는 달리 깊은 고독과 상처를 지닌 여린 인물이다.

서미주는 조직의 No.1인 곽흥삼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을 지닌 인물로 알려지면서 두 사람이 가진 인연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박예진을 비롯해 배우 윤계상, 이범수, 서예지 등이 출연하는 '라스트'는 100억 원 규모의 지하경제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투를 그릴 예정이다. SBS 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을 연출한 조남국 PD의 JTBC 진출작이기도 하다.

'라스트'는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의 후속으로 오는 7월 첫 방송된다.

[배우 박예진. 사진 = 드라마하우스&에이스토리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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