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미연 주연 ‘중독’ 리메이크작, ‘포제션’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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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성격이 완전히 다른 동생의 몸에 깃든 형의 영혼, 두 남자를 뜨겁게 사랑하게 된 여자를 쫓아가는‘포제션:중독된 사랑’이 18일 개봉한다.

형의 영혼이 빙의된 동생의 몸으로 형수와 사랑을 하게 된다는 파격적인 내용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병헌, 이미연 주연의 ‘중독’을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한 ‘포제션 : 중독된 사랑’이 미스터리 스릴러로 돌아온다.

‘중독’이 형의 영혼이 들어와 형수를 애틋하게 사랑하는 동생의 시선으로 전개됐다면, ‘포제션’은 두려운 존재였던 시동생의 몸에 너무나 그리운 남편의 영혼이 빙의되어 그를 사랑하게 되는 형수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루지’로 호러퀸의 반열에 올라선 사라 미셸겔러가 남편 영혼의 빙의를 믿지 못하다가 결국엔 받아들이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리 페이스는 폭력전과가 있지만 형의 영혼이 빙의된 후로는 스위트한 남자로 변신하는 시동생 역을 맡았다. 그는 TV 영화 ‘솔저스 걸’로 골든글로브에 노미네이트된 배우다.

[사진제공 = 미디어데이]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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