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안재욱의 결혼식에 다정하게 손을 잡고 참석한 배우 신성록과 발레리나 김주원이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성록과 김주원은 지난 1일 서울 반얀트리 호텔에서 열린 안재욱 최현주 커플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다. 이날 두 사람은 포토라인 앞에서도 함께 손을 꼭 잡고 있어 다정한 연인의 포스를 물씬 뿜어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성록과 김주원은 지난해 5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신성록의 소속사 측은 "신성록과 김주원이 친한 친구 사이에서 최근 연인관계로 발전, 조심스럽게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신성록의 연인 김주원은 강수진에 이어 동양인으로서는 두 번째로 최고 여성 무용수 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발레리나로 인정받고 있다. MBC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에서는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2010년에는 뮤지컬 '컨택트'에 출연, 제4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여우신인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성신여대 무용예술학과 전임교수와 국립발레단 객원 수석무용수로 활동 중이다.

[배우 신성록(오른쪽)과 발레리나 김주원(왼쪽).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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