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 "'너사시' 조수원PD, 제작사와 작품 해석 안맞아 하차"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 새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이하 '너사시') 조수원 감독이 하차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15일 마이데일리에 "조수원 감독이 '너사시'에서 하차했다. 작품에 대한 해석이 제작사와 맞지 않아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은 오랜 시간 동안 우정을 이어 온 두 남녀가 서른이 되면서 겪는 성장통을 그린 드라마로 대만 국민 드라마 '아가능불회애니'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하지원, 이진욱, 윤균상, 강래연, 진경, 신정근, 서주희, 우현, 최대철 등이 출연한다.

최근 대본 리딩을 진행한 '너사시'는 '피노키오'를 연출한 조수원 감독과 '풀하우스', '옥탑방 고양이'의 민효정 작가가 함께 해 화제를 모았으나 조수원 감독이 하차하게 됐다.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후속으로 오는 6월 중순 경 첫 방송된다.

[조수원PD.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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