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너사시' 합류…하지원 바람둥이 옛 연인 된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최정원이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극본 민효정 연출 조수원 고재현)에 합류한다.

15일 최정원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정원은 '너를 사랑한 시간,7000일'에서 하지원의 옛 연인이자 모든 것이 완벽한 무결점 바람둥이 김영준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은 대만의 국민 드라마 '아가능불회애니'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최정원뿐만 아니라 이진욱, 하지원, 윤균상, 강래연 등 내로라하는 실력파 배우들이 연일 출연을 확정 지으며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영준은 하나의 직장 상사이자, 이름처럼 영준한 외모와 화려한 언변으로 고객의 니즈를 단숨에 파악해 '티앤제화'의 실적 1등을 도맡는 슈퍼스타 지점장. 이에 최정원은 우월한 외모에 능력까지 가진 바람둥이 인기남 캐릭터로 변신,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안방 여심까지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은 SBS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후속으로 오는 6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최정원은 지난 12일 7년 만에 디지털 싱글 '모르나요'를 발매, 여전히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로 감성 발라드의 진수를 선보였다는 호평을 얻은 바 있다.

[배우 최정원. 사진 = 윌엔터테인먼트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