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균상, '너사시' 이어 '육룡이 나르샤'까지…활동 박차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윤균상이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물망에 올랐다.

윤균상 소속사 관계자는 12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윤균상이 '육룡이 나르샤' 무휼 역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다"고 밝혔다.

윤균상은 최근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 출연을 확정지은 상태. 지난해 SBS 드라마 '피노키오'에서 기하명(이종석) 형 기재명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뒤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육룡이 나르샤'는 '대장금', '선덕여왕', '뿌리깊은 나무' 등 대한민국 드라마의 한 획을 그은 김영현 작가와 박상연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은 작품으로 2011년 공전의 히트작 '뿌리깊은 나무'를 함께 작업한 신경수 PD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2015년 SBS 최고의 흥행카드로 손꼽히는 기대작이다.

'뿌리깊은 나무'가 조선 건국 이후, 나라의 근간을 바로 잡고 안정시킨 세종의 이야기라면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 말 새로운 나라 조선의 건국시기에 몸을 일으킨 풍운의 여러 인물 중,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이 펼쳐지는 정치무협액션 사극으로 화끈한 성공스토리를 보여 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육룡이나르샤'는 2011년 SBS에서 방영된 큰 성공을 거두었던 '뿌리깊은나무'의 본격 프리퀄 성격의 작품으로 그간 한번도 다루어지지 않았던 이방원의 소년시절이 다루어질 뿐만 아니라, '뿌리깊은나무'에 등장했던 삼한제일검 이방지, 조선제일검 무휼 등이 청년으로 등장하고 이밖에 황희, 이신적, 조말생 등도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더더욱 관심을 모은다.

현재 천호진이 이성계, 김명민이 정도전, 유아인이 이방원, 백진희가 여주인공 역 물망에 올라 출연을 검토중이다.

[배우 윤균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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