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오늘(12일) 현역으로 입대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입대한다.

김현중은 12일 오후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대할 예정이다.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하는 김현중은 다른 장변과 가족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이유로 조용한 입대를 택했다. 언론뿐만 아니라 팬들을 위한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을 예정이다.

김현중은 지난해부터 입대 영장을 받아왔지만 해외 활동 등을 이유로 입대를 미뤄왔다. 또 지난 3월에도 개인적인 이유로 연기했으며, 결국 이날 입대하게 됐다.

한편 김현중은 전 여자친구 최 모 씨로부터 16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 김현중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를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해에는 최 씨로부터 폭행 치상 등의 혐의로 고소당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또 입대 하루 전날인 11일에는 최 씨가 지난해 김현중이 자신을 폭행했을 당시 임신을 한 상태였으며, 김현중의 폭행으로 자연유산 됐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김현중 측은 "당시 6억 원을 받고 합의를 한 내용이다. 재판을 통해 모든 진실을 밝히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가수 겸 배우 김현중.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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