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틴' 10년차 연습생 지효, JYP 선택 못받았다…마이너그룹 지목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10년차 연습생 지효가 JYP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5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식스틴(SIXTEEN)’ 1회에서 JYP 엔터테인먼트 새 걸그룹 트와이스(Twice)의 멤버를 가리는 데뷔 프로젝트가 베일을 벗었다. 이날 ‘메이저 그룹’에 속한 걸그룹 후보생 7명과 ‘마이너 그룹’에 속한 연습생 9명, 총 16인의 모습이 첫 공개됐다.

10년차 연습생 지효는 자신이 메이저 그룹으로 이동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효는 “연습을 오래 했으니 다른 친구들보다 실력이 나을 것”이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기대는 무너졌다. 마지막까지 남은 3년차 다현이 메이저로, 지효는 마이너로 지명됐기 때문.

지효는 수차례 데뷔가 무너졌던 기억을 회상하며 애써 괜찮은 척 했지만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한편 ‘식스틴’은 JYP의 신인 걸그룹 후보생 7명과 이들의 자리를 쟁취하려는 연습생 9명의 대결을 통해 데뷔 멤버를 결정하는 프로그램. 특히 JYP가 원더걸스와 miss A(미쓰에이)에 이어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의 탄생 무대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사진 = 엠넷 ‘식스틴’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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