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다니엘 "어릴 때 되게 뚱뚱…외모 때문에 불행했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독일 대표 다니엘이 외모에 자신감이 없었던 어린 시절을 고백했다.

2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에는 코미디언 김준현이 출연해 '외모 지상주의 때문에 불행한 나, 비정상인가?'라는 시청자 안건을 상정했다.

이에 타쿠야는 "외모 때문에 자신감이 낮아질 수도 있다"며 정상에 한 표를 던졌다. 그러자 다니엘은 "혜민 스님이 '최고의 명품 옷은 바로 자신감을 입는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고 덧붙였다.

다니엘은 "안건이 되게 공감된다"며 "나는 어릴 때 되게 뚱뚱했었다. 그리고 안경도 쓰고 머리카락도 짧아서 나도 내 얼굴을 보면 '아... 이건 좀 아닌데...'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외모 때문에 자신감이 떨어지고, 좋아하는 여자들에게 말도 못 걸고 이러니까 계속 불행해지더라"라는 속마음을 드러내며 "때문에 외모 때문에 불행하다는 건 정상이라고 생각하는데, 극복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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