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발전 정상출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손연재(연세대)가 국가대표 선발전에 정상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대한체조협회는 17일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발전이 18일과 19일 태릉선수촌에서 열린다"라고 밝혔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제천 세명대에서 열리는 아시아 리듬체조선수권대회,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광주 광주여대에서 열리는 광주 유니버시아드, 9월 7일부터 11일까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1차 선발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확정한다.

아시아선수권대회에는 3명, 광주 유니버시아드에는 2명, 세계선수권대회에는 3명이 나갈 수 있다. 단체전은 각각 6명을 선발한다. 아시아선수권과 유니버시아드의 경우 18일과 19일 연기를 펼쳐 최종 점수를 합산한 결과로 대표 선수를 선발한다. 세계선수권대회의 경우 18일과 19일 1차 선발전을 치른 뒤 최종 엔트리 3배수만 2차선발전에 진출한다. 세계선수권대회 2차선발전 날짜는 추후에 결정한다.

가장 큰 관심사는 손연재다. 지난 4월 초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월드컵 종목별 결선 도중 발목에 부상, 그대로 대회를 도중에 포기했다. 최근 귀국한 손연재는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가기로 결정했고, 어차피 국내에선 적수가 없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연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표선발전에는 이다애(세종대), 천송이, 이나경(이상 세종고), 김한솔(강원체고) 등도 참가한다.

[손연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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