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실업연맹전 번외경기에 유망주 출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GS칼텍스 유망주 선수들이 2015 한국실업연맹전 번외경기에서 참가해 주전 도약 기회를 노린다.

GS칼텍스는 "유망주 선수들이 17일부터 22일까지 전남 보성에서 열리는 2015 한국실업연맹전 번외 경기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실업연맹전은 여자부 양산시청 등 5개팀과 남자부 국군체육부대(상무)를 포함한 9개팀이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

GS칼텍스는 정지윤, 한송이, 배유나, 나현정, 이소영 등 주전급 선수를 제외한 12명이 출전, 실업 4개팀과 번외경기를 갖는다. GS칼텍스는 지난해에도 실업연맹전에 참가해 유망주 선수들에게 실전 경기 경험을 부여하며 기량 발전을 꾀했다.

GS칼텍스 이선구 감독은 "이번 대회 참가는 평소 출전기회가 많지 않은 선수들이 실전 경기를 통해 기량 향상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이번 기간을 통해 느끼고 배운 부분을 잘 활용해 각자 좋은 모습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을 통해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 V-리그 최초의 조선족 출신 프로배구선수 이영은 "지난 시즌 경기를 뛰며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부족했던 단점을 보완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GS칼텍스는 실전 경기를 통해 유망주 선수들이 습득한 자신감, 경기운영능력 등을 바탕으로 2015 KOVO컵대회 및 2015~2016 V-리그에서의 팀 전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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