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보소' 신세경 톱스타 상상, 실제 '런닝맨' 멤버 총출동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런닝맨' 멤버들이 '냄새를 보는 소녀'에 깜짝 등장했다.

1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1회에서는 개그우먼 지망생 오초림(신세경)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초림은 극단 품평회를 앞두고 부푼 꿈에 빠져 있었다. 개그 통과 후 브라운관에 진출하고 인기 연예인이 돼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한 것.

이 때 '한밤의 TV연예', '런닝맨'에 출연한 오초림 모습이 상상 속에 등장했다. 실제 '런닝맨' 멤버 유재석, 개리, 하하, 지석진, 송지효, 김종국, 이광수가 카메오로 출연했다. 김일중, 장예원 아나운서도 등장했다.

유재석은 신세경을 '오초림'이라 부르며 댄스를 시켰고 오초림은 코믹한 댄스를 선보여 유재석에게 구박을 당했다.

한편 '냄새를 보는 소녀'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냄새가 눈으로 보이는 초감각 목격자 오초림(신세경)과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 형사 무각(박유천)이 주인공인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냄새를 보는 소녀' 신세경.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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