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헬스보이' 체중 변화 따라 기부금 적립…훈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라스트 헬스보이'가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건강 지킴이로 나섰다.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개그콘서트' 코너 '라스트 헬스보이' 팀(이승윤, 이종훈, 김수영, 이창호, 복현규)과 빈곤가정 어린이들의 정기후원을 모집하는 '몸 튼튼 마음 튼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라스트 헬스보이'가 선보이는 건강한 변화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과 응원이 끼니를 거르는 빈곤가정의 아이들과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아들의 건강한 성장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라스트 헬스보이' 팀은 매주 감량과 증량에 도전하는 김수영, 이창호의 체중이 1kg 변화할 때마다 빈곤가정 아이들을 위한 기부금 1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은 두뇌 발달과 평생 건강의 기틀이 잡히는 시기로, 어른들의 관심과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어른들이 육체적 건강은 물론, 빈곤가정 어린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건강한 마음까지 챙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개콘-헬스보이'. 사진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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