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대세' 박근형, '장수상회'·'꽃보다 할배' 동시 출격

  • 0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새로운 대세남' 박근형이 브라운관과 스크린 동시 점령에 나선다.

박근형은 50여 년의 연기 경력, 200여 편의 작품을 통해 빚어진 깊이 있는 연기로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다.

그는 내달 9일 개봉되는 영화 '장수상회'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무뚝뚝하고 까칠한 70살 연애 초보 성칠 역을 맡은 박근형은 이전 작품 속 카리스마를 벗고 사춘기 소년 같은 귀엽고 풋풋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45년 전 드라마 '장희빈'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여배우 윤여정과 반세기만에 다시 한 번 만나 최고의 커플 호흡을 보여주는 배우 박근형은 때로는 서툰 소년의 모습으로 유쾌한 웃음을, 때로는 깊이 있는 울림과 감동을 전하는 연기로 풍성한 즐거움과 재미를 전할 전망이다.

박근형은 "'장수상회'의 시나리오를 처음 받고 맨 처음 연기를 시작했을 때의 설렘을 느꼈다. 성칠의 캐릭터를 누구보다 제대로 표현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있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오는 27일 방송되는 tvN '꽃보다 할배' 그리스 편을 통해 지난 시즌에 이어 이 시대 최고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보여준다.

파리, 스페인, 대만 등 다양한 국가에서 배낭여행을 즐기며 아내에게 틈틈이 사진을 보내는 모습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끈 배우 박근형은 '꽃보다 할배' 속 친근하고 자상한 면모로 다시 한 번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배우 박근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