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조영남, "알몸 리얼리티 쇼 나갈래!" 노익장 과시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가수 겸 화가 조영남이 올누드 리얼리티 쇼 출연 욕심을 드러냈다.

2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에는 가수 조영남이 출연해 'TV를 아예 없애버리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라는 시청자 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G12에게 "각국의 인기 프로그램은 뭐냐?"고 물었다. 이에 로빈은 "유럽은 리얼리티 쇼를 엄청 많이 본다"고 답했다.

그러자 성시경은 남녀가 외딴 섬에서 알몸으로 데이트를 하는 네덜란드 TV쇼 '아담, 이브를 찾아서'를 언급했고, 조영남은 "나 거기 나갈래"라며 손을 번쩍 들었다.

유세윤은 그런 조영남에게 "나가려면 신체 조건이 있다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조영남은 진심으로 아쉬워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듣던 줄리안은 "상대방을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말고 본 모습을 보라는 의미다"라고 '아담, 이브를 찾아서'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전현무는 "옷을 안 입어도 몸을 보고 판단할 수도 있잖냐"라고 말했고, 유세윤은 "형은 거기 나가도 꼴등"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