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6일만의 불펜피칭… 등 통증 없다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이 6일만에 불펜 피칭을 했다.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3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LA 다저스)의 불펜 피칭 소식을 전했다.

지난 2월 25일 스프링캠프 두 번째 불펜 피칭을 했던 류현진은 26일 등 통증으로 휴식을 취했다는 소식을 전해 우려를 자아냈다. 다행히 MRI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고 드러났고 3월 들어 첫 불펜 피칭을 실시했다.

MLB.com은 "대부분의 다저스 선수들이 비로 인해 실내 훈련을 한 가운데 류현진과 조엘 페랄타가 굿 뉴스를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류현진이 불펜 피칭을 끝낸 뒤 팔과 등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시범경기 초반 등판은 불가능할 전망이다. 다저스가 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첫 시범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라이브 피칭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 다저스는 5일 경기에 에릭 베다드를, 6일 경기에는 클레이튼 커쇼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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