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임경완 등 5人 마츠야마행, 이희근 오키나와 합류

[마이데일리 = 일본 오키나와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 선수 5명이 1군 캠프지인 오키나와에서 마츠야마로 이동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28일 "투수 임경완과 장민재, 최우석, 정광운, 외야수 노수광이 마츠야마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포수 이희근은 내일(3월 1일) 오키나와에 합류한다"고 덧붙였다.

한화 2군 선수단은 이정훈 감독의 지휘 아래 지난달 15일부터 마쓰야마와 고치에서 실전 위주의 훈련을 진행 중이다. 2군행 통보는 아니다. 투수 4명은 실전 경기 투입을 위한 이동으로 내달 5일 오키나와로 돌아와 추가 훈련을 진행한다. 노수광은 오는 9일 1군에 합류할 예정이다.

포수 이희근은 마츠야마에서 오키나와행 비행기를 탄다. 현재 오키나와 1군 캠프에서 훈련 중인 포수조는 조인성과 지성준이 전부다. 정범모는 25일, 박노민은 26일 조기 귀국길에 올랐다. 이희근은 통산 289경기에서 타율 2할 5리 2홈런 37타점을 기록했다. 제대 후 복귀 첫해인 지난 시즌에는 6경기 출전 타율 2할 3푼 1리 홈런 없이 2타점만 기록했다.

[한화 이글스 임경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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