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박신혜, 사랑·진실 모두 찾았다 [MD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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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피노키오' 이종석과 박신혜가 일과 사랑을 모두 성취했다.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20회(마지막회)에는 범조(김영광)가 죄를 대신 뒤집어쓰고 자수하자 범조를 위해 어쩔 수 없이 경찰에 출두한 박로사(김해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로사는 비뚤어진 모성애를 보이며 그동안 진실을 감추기에만 급급했다. 하지만 아들 범조의 용기로 박로사는 경찰에 출두, "얼마나 내 아들이 착하면 나때문에 출두를 했겠느냐. 내 아들, 잘 모르면서 그런 말 하지 말라"고 소리치며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 시인했다.

이에 따라 박로사는 실형을 면하지 못했고 그동안의 검은 커넥션으로 얻은 수 천 억원대의 자산을 고스란히 사회에 되돌렸다. 범조는 경영 수업을 받지 않고 꿈을 찾아 떠났다.

하명의 보도로 인해 박로사의 만행이 밝혀지자, 송차옥(진경)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차옥은 과거 하명이 물었던 자신에게 "왜 당신조차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 겁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너무 많이 했거든. 거짓말을"이라며 혼잣말을 했다. 또 "당신은 기자가 맞습니까"라는 과거 질문에 대해 "아니"라며 그릇된 기자로 살았던 지난 날을 반성했다.

하명과 인하는 그렇게 행복한 삶을 되찾는 듯 했다. 하지만 두 사람 앞에는 가족이라는 장벽이 남아있었다. 앞서 공필(변희봉)의 양아들이 된 하명은 인하와 삼촌과 조카 사이였고, 달평(신정근)은 이를 반대했다.

하지만 공필은 두 사람이 찬수(이주승)의 아들을 안고 있는 사진을 우연히 보며 두 사람이 커플로서 가능하다는 것을 느꼈다. 이에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했고 행복한 키스를 했다.

한편 '피노키오' 후속 '하이드 지킬, 나'는 오는 21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20회.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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