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피노키오' 카메오 마지막주자 출격 '너목들'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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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M.I.B 강남이 '피노키오'에 릴레이 카메오의 마지막 주자로 출격한다.

15일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측은 "엠아이비(M.I.B)의 강남이 조수원 PD, 박혜련 작가와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의 인연으로 20회에 깜짝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남은 '피노키오'의 조수원 감독과 박혜련 작가 콤비의 전작인 '너목들'에서 4885 오토바이 날치기범으로 깜짝 등장했다. 강남은 이 인연으로 '피노키오'의 카메오 출연 역시 기꺼이 받아들여 지난 14일 촬영에 나섰다.

'피노키오' 촬영장에 들어선 강남은 특유의 친화력으로 스태프들에게 웃음과 활력을 전달하며 현장을 한층 훈훈하게 만들엇다. 이후 촬영에 들어가자 강남은 톡톡 튀는 매력을 여과없이 발산하며 자신의 역할을 완벽히 소화했다는 후문이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강남은 강의실로 보이는 곳에서 발표를 하듯 우두커니 혼자 서 있는 모습이다. 특히 그의 표정이 무언가에 충격을 받은 듯 멍해 보여 무슨 상황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무엇보다 '피노키오'는 탄탄한 카메오 라인업과 똑똑한 카메오 활용법으로 재미를 주고 있다. 이에 강남 또한 어떤 장면에 등장해 극에 깨알재미를 더해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피노키오' 제작사 측은 "강남이 바쁜 스케줄 중에도 흔쾌히 카메오 출연 제의를 받아들여줬을 뿐만 아니라, 촬영장 분위기까지 한층 화기애애하게 만들어줘 너무나 감사하다"며 "강남이 '피노키오'의 어떤 장면에 등장해 임팩트를 더해줄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피노키오'는 15일 밤 10시 20회(마지막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강남. 사진 = 아이에이치큐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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