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이휘재, "백 찍으면 하나 밖에 방송 안 된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방송인 이휘재가 쌍둥이 아들들과 촬영 고충을 털어놨다.

29일 오후 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 호텔에선 2014년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송년회가 진행됐다. 이날 출연자 배우 송일국과 방송인 이휘재가 참석했다.

이날 이휘재는 "저희가 100 찍으면 1에서 3도 방송이 안 된다. 뭐가 나올 지 모르니까 200을 하더라도 300을 하더라도 그냥 놔두도록 하겠다"며 "고생을 더 하란 얘기 같은 데 받아들일려고 하고 더 많이 아기들의 웃는 모습, 환한 모습을 전해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삼둥이를 봐서 느꼈지만 30개월을 기점으로 아이들이 많이 터닝 포인트가 생긴다더라. 말도 많이 알아듣고 낯도 덜 가리게 되고. 저희 아이들은 아직 그 상태까지 안 되서 아직 난관 아닌 난관이 몇 주 있었다"며 "그저께 형수님(송일국 아내)를 만났는데 30주만 참으라고 하셔서 굳게 믿고 달려 보겠다"고 말했다.

'슈퍼맨'은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딸 사랑, 배우 송일국과 삼둥이 대한-민국-만세, 방송인 이휘재 쌍둥이 서준-서언이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8일 방송을 끝으로 힙합그룹 에픽하이 타블로와 딸 하루가 하차하고, 내년 4일부터 배우 엄태웅과 딸 지온 양이 합류한다.

[방송인 이휘재.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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