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 김진수, 베를린전 평점 3점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호펜하임의 김진수가 헤르타 베를린전에 풀타임 활약하며 소속팀의 대승을 함께했다.

호펜하임은 22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스타디온에서 열린 2014-15시즌 분데스리가 17라운드에서 베를린에 5-0으로 크게 이겼다. 호펜하임의 김진수는 이날 경기에서 왼쪽 측면수비수로 풀타임 활약하며 무실점 대승을 함께 했다. 김진수는 이날 경기에서 베를린의 오른쪽 측면 공격을 이끈 벤-하티라의 활약을 저지하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였다. 호펜하임은 이날 승리로 7승5무5패(승점 26점)의 성적으로 7위를 기록하며 전반기를 마감하게 됐다.

독일 빌트는 김진수의 베를린전 활약에 평점 3점을 부여했다. 김진수와 함께 포백을 구성한 비차크치치, 스트로블, 벡과 골키퍼 바우만은 모두 평점 3점을 기록했다. 반면 이날 경기에서 두골을 터뜨린 살리호비치 등 공격진은 대부분 평점 2점을 기록했다. 한편 경기 초반 자책골에 이어 페널티킥까지 내준 베를린의 브룩스는 팀동료 호소가이 등과 함께 평점 6점을 얻어 양팀에서 가장 저조한 평점을 기록했다.

[김진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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