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2014년, 스스로도 만족스러웠던 한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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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고동현 기자] "스스로도 만족스러웠던 한 시즌이다".

손연재(20·연세대)가 2015시즌 준비를 위한 담금질을 마치고 귀국했다. 지난 5일 러시아 모스크바로 출국했던 손연재는 새 프로그램과 음악을 준비한 뒤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손연재에게 2014년은 뜻 깊은 한 해다. 지난 9월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기 때문.

이에 대해 손연재는 "2014년은 큰 의미가 있다"며 "스스로도 만족스러웠던 한 시즌이다. 팬 여러분들께 사랑, 응원을 받아서 이 정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 받은만큼 내년, 그 다음해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러시아에서 준비한 새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손연재는 "음악이나 프로그램은 다 나왔다"며 "계속 수정하면서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프로그램을 당장 받은 상태에서 완성도가 있다고는 말 못한다"며 "만들어가는 중이다. 특징보다는 네 종류 모두 느낌이 다르다"고 밝혔다. 또 "내년에는 조금 일정이 당겨져서 일찍 경기를 하기 때문에 빠듯하게 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손연재는 2015년에 다시 한 번 국내 팬들에게 모습을 드러낸다.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출전하는 것. 당찬 각오처럼 손연재가 국내 팬들에게 또 한 번 인상 깊은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손연재. 사진=인천공항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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