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퍼슨 위닝샷’ LG, kt에 극적인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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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G가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2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서 부산 kt 소닉붐에 93-91로 승리했다. LG는 2연패를 탈출했다. 11승17패로 8위 유지. kt는 2연패를 당했다. 12승16패로 여전히 7위.

극적인 승부였다. LG는 후반초반 문태종과 데이본 제퍼슨의 내, 외곽 활약으로 10점 내외로 앞섰다. 하지만, kt도 4쿼터 들어 이광재, 이재도, 오용준의 3점포가 거짓말처럼 연이어 터지면서 박빙 흐름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막판 에반 브락의 골밑 공략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동점 상황에서 kt가 공격에 나섰으나 실패했다. LG가 공격권을 잡았다. 제퍼슨은 경기종료 직전 브락을 앞에 놓고 버저비터 중거리슛을 성공하며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제퍼슨과 문태종은 나란히 24점을 올렸다. kt는 오용준이 17점을 올렸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제퍼슨.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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