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AG 조직위-OCA, 가천대 길병원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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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18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가천대 길병원과 공식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영수 위원장은 이날 인천 길병원 뇌과학연구원 세미나실에서 길병원 설립자인 이길여 가천대 총장과 후세인 알무살람 OCA 사무국장과 3개 기관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OCA는 인천아시안게임의 지정병원으로서 가천대 길병원이 보여준 의료서비스가 역대 어느 대회보다 완벽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맺고자 한다고 협약 배경을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인천에서 개최된 아시아경기대회에 150명 이상의 의료진을 파견해 선수촌병원을 맡아 운영했다.

3개 기관은 올림픽 정신을 진흥하고 의무 및 도핑방지 분야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OCA 및 NOC(국가올림픽위원회) 회원들이 길병원을 이용할 경우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가천대 길병원의 아시아 저개발국 심장병 어린이 초청 치료사업에도 체재비 지원 등에 OCA가 동참키로 합의했다.

후세인 사무국장은 "아시안게임 기간에 보여준 가천대 길병원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에 많은 스포츠인들이 감명받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스포츠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OCA 패밀리들이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받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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