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여배우 쓰마옌 위암 투병 중 '생명 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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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홍콩 여배우 쓰마옌이 위암 투병 중이며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암 치료를 받아왔던 쓰마옌(司馬燕.51)이 최근 건강 악화로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홍콩 현지 매체를 인용, 시나닷컴 등에서 지난 3일 보도했다.

쓰마옌은 지난 2011년 위암 진단을 받은 뒤 그간 여섯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최근 건강 악화소식이 들려온 것이라고 중국 매체는 전했다. 쓰마옌은 체중이 30kg에 미치지 않을만큼 건강이 호전되지 않아 남편과 함께 병마와 싸우고 있다.

홍콩 미인대회 출신의 쓰마옌은 지난 1980~90년대 홍콩 주성치와 '제공(濟公)', 장학우와 '맹귀차관(猛鬼差館)', 장민(張敏)과 '요마도(妖魔道)' 등에 출연했으며 대만 가수 왕걸(王傑)과 뮤비를 찍는 등 미녀배우로 인기를 모았다. 1990년대에 결혼과 함께 은막을 떠났다.

[쓰마옌. 사진 = 시나닷컴]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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