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는 오는 11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29일간 대만 타이난에 위치한 가남대학교 야구장에서 신인 및 유망주 교육 캠프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2015 신인 선수와 유망주들로 구성된 이번 교육 캠프 참가 선수단은 오는 2일 인천공항을 통해 대만 타이난으로 출국한다.

넥센은 "올시즌 처음으로 실시하는 신인 및 유망주 교육 캠프는 이제 막 프로에 입단한 신인 및 신고 선수들을 포함해 잠재력을 지닌 기존 유망주들로 구성했으며, 프로선수로서의 자세와 훈련방법 등을 위주로 지도해 프로선수가 갖춰야할 기본 소양과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훈련 내용은 웨이트 트레이닝과 기본기 훈련 등을 통해 훈련 습관을 체득하고, 대만 프로팀 라미고 몽키즈와 3차례 연습경기를 펼치며 실전 감각을 익힐 예정이다.

프로무대 적응을 돕고 진정한 프로선수가 되기 위한 교두보로 삼는 이번 신인 및 유망주 교육 캠프는 올 시즌을 시작으로 매년 시행할 예정이다.

▲ 캠프 참가 선수단 명단

코칭스태프(6명)-미야모토, 김석연, 강병식, 채종국, 김필중, 안영태, 정수성

투수(10명)-최원태, 김해수, 김택형, 김정인, 이상민, 김동준, 박정준, 신명수, 김윤환, 이재림

포수(3명)-임태준, 김재현, 이용하

내야수(5명)-송성문, 문승환, 김수산, 장시윤, 임동휘

외야수(6명)-한승민, 허정협, 강백산, 홍성갑, 김민준, 김광영

[사진=넥센 히어로즈 엠블럼]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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